
[사건 간단히 보기]
불법 복제 솔리드웍스 사용으로 저작권법위반 혐의를 받은 사건에서, 권리자와의 합의를 통해 무혐의로 종결된 사례입니다.
“불법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했는데, 처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저작권 사건에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질문입니다.
오늘 살펴볼 사건 역시 업무 과정에서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 사례인데요.
핵심은 솔리드웍스 저작권 침해가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흐름을 실제로 막을 수 있는지에 있었습니다.
이미 권리자의 고소가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한 해명이나 부인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단계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했는지, 실제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을 의뢰하게 된 경위
이 사건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했던 부분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이 어떤 경위로 이루어졌고, 그것이 형사 고소로까지 이어진 흐름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설계 작업이 필요해지면서 솔리드웍스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테스트나 학습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했지만, 이후 업무에 활용하면서 사용이 지속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한 불법 복제 버전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후 권리자 측의 단속 과정에서 해당 사용 사실이 확인되었고,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수사 대상이 된 의뢰인은 처벌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였는데요.
특히 업무에 사용된 점 때문에 단순 개인 사용이 아닌 영리 목적 이용으로 평가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형사책임이 현실적으로 문제되는 단계였습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을 어떤 방향으로 풀어갈 것인지 전략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2. 사건의 특징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업무에 사용된 소프트웨어가 영리 목적 이용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는 단순 다운로드를 넘어 설치, 실행, 그리고 실제 업무 활용까지 모두 침해 행위로 인정될 수 있는데요.
특히 기업이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된 경우에는 ‘영리 목적’으로 판단되어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사기관은 단순 사용 여부뿐 아니라, 사용 기간, 사용 범위, 업무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고의가 없었다”거나 “몰랐다”는 주장만으로는 책임을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결국 이 사건은 사실관계를 다투기보다는, 어떻게 처벌 가능성을 낮출 것인지가 핵심이 되는 유형이었습니다.
3. 에이앤랩의 핵심 전략은?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은 솔리드웍스 저작권 침해 사건을 형사처벌 단계로 끌고 가지 않고, 합의를 통해 종결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침해 사실이 확인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건을 다투는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초기부터 대응 방향을 ‘합의 중심 해결’로 설정하고, 권리자 측과의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사건의 사용 경위와 침해 범위를 정리해 권리자 측에 전달하고, 분쟁을 장기화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설득했습니다.
동시에 의뢰인의 사후 조치와 재발 방지 의지를 함께 제시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의금 조율과 조건 협의를 직접 진행하며, 형사 고소가 유지될 필요가 없다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었는데요.
결국 핵심은 ‘처벌 필요성이 낮은 사건’이라는 점을 구조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4. 사건의 결과
결과적으로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었던 형사처벌 여부는 권리자의 처벌 의사 철회로 정리되었습니다.
권리자 측은 의뢰인의 신속한 조치와 대응 태도를 고려해 원만한 합의에 응했고, 형사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 역시 사건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무혐의 불송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형사처벌이나 전과 없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요.
초기 대응 전략과 합의 중심 접근이 결과를 결정적으로 바꾼 사례였습니다.
5. 마무리하며
솔리드웍스 저작권 침해 사건은 대응 방식에 따라 형사처벌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은 사실관계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부인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형사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업무에 사용된 경우에는 영리 목적 이용으로 평가되어 책임이 더 무겁게 인정될 수 있는데요.
이 사건은 그러한 구조 속에서도 침해 사실을 인정한 이후 신속한 조치와 합의를 중심으로 사건을 재구성함으로써, 처벌 단계로 나아가지 않도록 흐름을 전환한 사례입니다.
즉, 쟁점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처벌 필요성이 낮은 사건’으로 설계하는 접근이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유사한 솔리드웍스 저작권 침해 사건에서도 초기 대응 방향과 합의 전략에 따라 결과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