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간단히 보기]
이 사건은 원고가 과거 상간 문제와 관련해 작성된 합의서를 근거로, 피고가 접촉금지 약속을 어겼다며 위자료와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안.
원고는 합의서 조항을 근거로 다수의 위반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상당히 높은 금액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은 해당 조항의 법적 성격과 위반행위의 내용·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원고 청구금액 중 약 60%를 감액하고, 나머지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은 사례.
[사건을 의뢰하게 된 경위]
의뢰인은 배우자의 직장 동료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원고의 배우자A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업무와 일상적인 교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으며, 초기에는 단순한 지인 내지 친구 관계에 그쳤습니다.
그러던 중 A가 반복적으로 자신의 개인적 어려움과 가정 내 상황을 털어놓았고, 의뢰인은 이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사실이 원고에게 알려지면서 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원고와 협의를 거쳐 합의금 지급과 함께 향후 비밀유지 및 연락·접촉을 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원고는 합의서 작성 이후에도 의뢰인이 합의 내용을 위반하여 접촉을 이어갔다고 주장하며,
합의서에 기재된 접촉금지 조항을 근거로 위자료 및 위약금 명목의 고액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었으나, 원고의 청구가 합의서 조항의 취지와 그 법적 성격을 넘어 과도하게 확대되었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법무법인 에이앤랩에 사건 대응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의 조력]
사건을 담당한 조건명 대표변호사는 본 사안의 핵심을
① 접촉금지 조항의 법적 성격, ② 손해배상 범위의 합리적 제한 여부로 보고 방어 전략을 구성하였습니다.
① 접촉금지 조항이 ‘무조건 벌금을 내야 하는 조항인지’ 여부 집중 다툼
- 합의서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접촉금지 조항은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이 아니라, 실제 피해를 전제로 한 손해배상 약정에 가깝다는 점을 강조
- 같은 합의서 안에 명확히 ‘위약벌’이라고 적힌 다른 조항들과 비교해 볼 때, 해당 조항을 위약벌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
② 위반행위 내용·정도에 비추어 과도한 청구임을 소명
- 원고가 주장하는 다수의 위반행위 중 실제 내용은 단시간·단순 연락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정리
- 모든 위반행위를 동일한 기준으로 일률 계산하는 것은 손해배상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강조
③ 손해배상 예정액 감액의 필요성 주장
- 민법 제398조 제2항에 따라 손해배상 예정액이 부당하게 과다한 경우 감액될 수 있음을 전제로
- 사건의 경위, 위반행위의 실질, 통상적인 상간 사건의 위자료 수준 등을 종합하여 대폭적인 감액이 불가피함을 논증
이러한 주장을 토대로 재판을 진행한 결과,
법원은 접촉금지 조항을 손해배상의 예정으로 판단하고, 원고가 청구한 전체 금액 중 약 60%를 감액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상간 관련 합의서에 포함된 접촉금지·위약금 조항이라 하더라도
그 문구와 형식만으로 고액의 손해배상 책임이 그대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특히,
✔ 위약벌인지 손해배상의 예정인지에 대한 법적 판단
✔ 위반행위의 내용과 정도에 따른 합리적인 감액 여부
에 따라 청구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상간 소송 및 합의서 위반 분쟁에서 사실관계와 법리를 면밀히 검토하여, 의뢰인이 부담해야 할 책임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방어 전략을 제공합니다.
상간 소송이나 합의서 위반을 이유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받은 상황이라면, 초기 단계부터 법률적 검토를 통해 대응 방향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