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소송으로 상대 남성의 아내(원고)에게 5,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 받은 유명배우 의뢰인.
부정 행위의 기간이 매우 짧은 점, 원고의 주장에서 오해가 있는 점을 소명하여 청구된 위자료 5,000만원에서 최저금액인 500만원으로 감액 성공한 사례.
의뢰인은 배우로 활동 중인 유명인입니다. 한 방송 촬영 중, 의뢰인은 업계 고위 관계자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의뢰인은 남성과 업무적으로 협력관계에 있었으며, 평소 직업상 자주 겪었던 관행으로써 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성은 점차 업무적인 일 외에 사적인 대화로 접근해왔지만, 평소 혼인 여부를 전혀 내색하지 않아 기혼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더하여 의뢰인은 해당 남성이 속한 관계사와 제작 중인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연락을 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얼마 후, 의뢰인은 남성의 아내(원고)에게 상간소송으로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 받았습니다. 아내는 의뢰인이 해당 남성의 혼인 사실을 알고도 연락을 이어갔으며, 둘 사이에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사회적으로 신상이 알려져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본 사안이 커질 경우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아내 측에서 제시한 증거 자료에는 의뢰인과는 무관한 사항도 있었는데요. 이와 같은 오해를 바로잡고 소송에 대응하기 위하여 저희 법무법인에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사건을 맡은 박현식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였습니다. 이어 의뢰인의 입장을 밝히고, 원고의 주장에서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았습니다.
1) 의뢰인이 남성과 연락한 기간은 2달 남짓으로 그 기간이 매우 짧은 점
2) 의뢰인과 남성은 업무적인 협력관계에 있었기에 만남을 거절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점
3) 또한, 의뢰인은 남성과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남성이 임의로 선물한 물품을 받은 것을 부정행위로 보기는 어려운 점
4) 아내가 주장하는 증거내역은 의뢰인과는 관련이 없는 점
등의 주장을 펼치며, 아내의 주장에서 사실과는 다른 점을 규명하고 의뢰인의 입장을 소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울가정법원에서는 박현식 변호사의 주장을 인용하여, 의뢰인에게 본래 청구된 위자료 5,000만원에서 90% 수준을 대폭 감액한 5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판결하였습니다.
에이앤랩은 이와 같은 사안을 다수 승소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례에서도 성공적인 방어를 이끌어낼 수 있었는데요. 이로써 의뢰인은 신속히 상황을 바로잡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